에디로그 02. 서류 넣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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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렵니까 ?
지난 글에서는 워킹홀리데이에 왜 왔었는지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았는데요.
지금 글을 쓰고있는 10월 7일, 제가 듣기론 곧 이번 분기 신청일이 다가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서류를 넣으면서, 이유서나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제가 주의했던 내용이나 제가 썻던것들을 공유드려서
많은 분들이 합격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아마 다른 분들이나 유명한 사이트에서 하는 글을 많이 참고하고 계시겠지만, 저도 숟가락 한 번 얹어보려구요.
오피셜한 느낌보다는, 제가 느꼈던,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워홀이란 이런거라고 생각하는 그런 주관적인 글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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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정의
호주의 워킹홀리데이와 달리 일본의 워킹홀리데이는 워킹이 아닌 "홀리데이"의 목적이 더 강하다고 이해하고있습니다.
일본은 돈을 벌러 오는 사람이 아닌, 돈을 쓰러 오는 사람을 환영한다는 점 유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제 이유서, 계획서에는 어디서 일을 하겠다 라는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당.
일을 하러 왔다 = 日: 그럼 취업비자로 와
공부하러왔다 = 日: 그럼 유학비자로 와
대도시를 여행하러 왔다 = 日: 그럼 무비자로 와서 놀고 가
라는 흐름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위 두가지 내용은 피해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무비자 여행으로 짧게 왔을 때 경험하지 못 할 것들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이 일본 워킹홀리데이에 의미라고 저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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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에 대한 강조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고있듯이 불법체류자들, 혹은 다른 비자로 입국 후 비자 변경하여 대한민국에 사는 외국인 분들에 대한 문제는 비단 대한민국의 문제가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어, (실제로 그렇지 않으시더라도) 워킹홀리데이가 끝날 때 한국에 귀국하여, 일본에서의 경험으로 어떤 걸 하고싶다. 라는 내용을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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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독성
아날로그의 나라답게 서류를 하나하나 심사하시는 분들이 읽어보고 검토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서류의 가독성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합니다만..
가독성 좋게 구성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폰트나, 디자인을 신경쓰지 않아도 합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저는 성격때문인지, 디자인이나 폰트를 꽤 신경을 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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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서
계획서는 선생님께서 워킹홀리데이를 지원하신 이유, 테마를 지정하고 그것에 맞는 내용들로 가능한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2024년 12월 일본 어디서 개최하는 전시회, 조형미술을 보기위해 홋카이도 눈축제 등)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막연히 도쿄여행, 홋카이도 여행 보다는 내가 왜 워킹홀리데이를 왔고, 그것을 위해 어떤 것을 경험할지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하고계시는 일이 어떤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업무와 연관성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을 어필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성이 없으시다면, 이번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어떤 걸 경험하고, 성취하고싶은지, 그 재산으로 한국으로 귀국 후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를 말씀해주시면 귀국에대한 의사표명,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목적성, 이에 대한 계획까지 뒷받침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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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서와 계획서.
이유서는 꽤 열심히 썼는데, 계획서는 참 지금 읽어도 허황됐네요....
디자인 가독성 타령하다니, 별로라구요 .. ? 죄송함다.
암튼 한분이라도 보고 도움이 된다면 좋겠읍니다 ..
뭔가 일기장을 보여주는 기분같네요.
아무튼. 준비 잘 하시고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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