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의 일본 여행기 [나홀로 도쿄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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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당,
오늘도 여행기로 돌아왔어용!
음...오늘은 별건 아닌데
제가 여행을 여러 번 다녔지만
혼자서 여행을 다녀본 적은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없더라구요.
그런데 올 3월에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했습니다.
딱! 하루지만요...?
3월 여행 일정이 꽤나 긴 여행이였는데요.
14일 여행을 하다가 하루가 딱 혼자 보낼만한 시간이여서
하루를 느긋하게 그리고 꽤나 부지런하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오사카에서 도쿄로 올라오는 야간 버스에서 시작했는데요.
아침 7시에 야간버스에서 내리며 눈을 떴습니다.
비가 내려서 그런가 날이 생각보다 쌀쌀했었어요.
뭐 그래도 약 8시간정도의 긴 시간을 버스를 타서 그런가
추운 것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내렸습니다.
그냥 버스에서 내려서 좋았다는 기분만 계속 들었습니당..ㅎ
아 문제라면... 하루 종일 버스에서 자느라 찝찝했던
몸을 씻고 싶었는데... 숙소인 캡슐 호텔이 체크인 시간이 너무 늦었기에..
다른 곳을 막 둘러봤습니당.
우선 가장 먼저 뭘 할까 고민하다가
도쿄역을 먼저 들렸습니당.
오랜만에 봤던 도쿄역이였는데요.
아침의 도쿄역은 꽤나 조용했네요.
사진도 몇 장 찍었겠다. 이제 어딜 갈까 하면서 고민하다가
지도상 뒷 편에 공원이 있길래 정처없이 걸었습니다.
저 분수 공원보고 쭉 걸었습니다.
가면서 이런저런 사진을 또 찍었달까요.
공원을 가다본 새였는데용.. 거위였나 백조였나 긴가민가했는데.
걍 새하얀게 이뻐서 찍었습니당
다리를 건너서 쭉 걸어가다보니 나온 광장!
음 근데 너무 이른 시간이여서 그랬나..
분수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네요..
그래서 그 앞에 있던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오히려 노곤노곤하면서 잠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엎드려서 졸았네요.
졸고나서 일어나니 카페의 유리로 들어오는 햇빛이 강하더라구요.
다시 움직일 겸 밖으로 나갔는데 분수가 나오고 있었습니당.
그리고 유치원생인거같았는데 엄청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습니당.
사진을 찍고싶었지만..뭔가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구경만하고 갔습니다!
요 공원이였는데요.
뭐지 이때 뭔가 대회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다 공원에서 달리기 연습을 하더라구요.
(그때는 잘 몰랐지만 이후에 주변에서 마라톤 대회 관련된)
(장식물을 보게되었습니다..)
(이후 이 마라톤은 이 일정에서 한번 더 저와 만나게됬었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뭔가 하고 있었는지 사람도 바글바글 했습니다.
뭐 그건 뒤로 넘겨두고 하늘사진 한장..!
항상 도쿄에 오면 느끼지만 높은 건물이 많아도
하늘이 보이는게 참 좋아용..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있었는데요.
예.. 잘은 모르지만 안쪽에 뭐가 더 있는 것 같았는데
차마 인파를 뚫고 걸어가기엔 피곤해서 주변만 뱅뱅 돌았습니다.
조금 걸으며 돌아다니니 구름도 걷히면서
이쁜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당.
역시 파란 하늘이 이쁘네요.
그리고 그렇게 사진과 함께 시간을 꽤 보낸 것 같았는데..
시간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직 숙소를 가기엔 애매했던 시간이라
이리저리 다음 목적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 근데 짐이 너무 걸리적거려서
숙소에 잠시 들려서 짐을 맡겨두고 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음 도쿄역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은 걸어왔기에
교통비가 들지않았지만... 숙소로 가기엔 교통비가 들기에
그리고 뭔가 돌아다니기엔 교통비를 빼먹을 수 없기에
패스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도쿠나이 패스]입니당.
도쿠나이 패스는 상기 역을 하루(24시간) 무제한으로 이용 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요 패스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도쿄 시내를 뱅뱅 순회하는 야마노테선을 이용 할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고 쓸만했던 패스입니다.
금액은 760엔이구요!
역내의 티켓 발권기에서 티켓란에서 뽑을 수 있습니다.
(이건 추후에 사진 찾아서 업로드할게요...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보이지 않네요.)
혹여 발권기 이용을 못하겠다 싶으면
역사 안에 창구에서 도쿠나이 패스를 사고싶다 하면 안내해주십니다.
그렇게 도쿠나이 패스를 구매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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