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 서비스 리뷰

2월 스터디 후기

컨텐츠 정보

본문

평소 저희 대학교에 보스턴 커리어 포럼이나 취활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자주 해주셨고,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취활 정보를 투고하시는 것을 보고 신뢰를 얻어 민트 스터디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주1회지만, 전후로 예습 및 복습 과제가 나가기 때문에 내용이 모자라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강의는 보통 2시간 이내. 길면 3시간 정도 걸리고 질의응답 시간도 항상 잘 마련해 주십니다.


이 스터디는 일본 취활 중인 분이라면 누구든 들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단계(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인 분에게 가장 효율적인 스터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DAY1 자기분석

과제 정말정말 많아서 초반엔 힘들었습니다. 사실 과제의 질문 자체는 나에 대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건 아니었지만, 그만큼 그동안 미처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활 시작할 때 민트 스터디 때처럼 빡세게, 제대로 된 자기분석을 해두면 초반엔 힘들어도 오히려 나중에 ES 쓸 때나 자기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데에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열심히 과제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기가 열심히 한 것을 쓰는 부분은 추후 가쿠치카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DAY2 기업분석

기업분석을 해본 적이 없어서 예습 과제를 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참고 자료를 주시기 때문에 빠르게 감을 잡을 수 있었고, 과제 제출 후에 기업분석에 대한 피드백을 주십니다. 또, 강의에서는 기업분석을 할 때 뭐를 중심으로 분석해야 효율적인지 짚어주시기 때문에 스터디가 끝나고도 스스로 기업분석에 대해서 충분히 잘해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DAY3 ES

한국 취업이랑 가장 다르다고 생각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자소서를 써서 내라고 하면 사실 자기자랑 나열과 결과를 강조하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한국식 ES에 절여져 있었는데 데이3 수업과 과제를 통해서 최대한 그런 습관을 빼려고 노력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 ES의 핵심은 결국 나라는 사람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결과를 강조하는 게 아닌, 문제의 해결방법 등의 과정을 강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배웠습니다.


DAY4 그룹디스커션

그룹디스커션은 당시 많이 생소한 것이었는데, 스터디에서 그게 뭐고, 무슨 목적으로 실행하며,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구두로만 설명하는 게 아니라 스터디원끼리 실제로 그룹디스커션을 해보고 모두에게 상세한 피드백을 주셨다는 점입니다. 또, 스터디원들끼리도 그룹디스커션이 끝날 때마다 바로 솔직하게 피드백을 주고 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 약점이 무엇이고, 따라서 앞으로 어떤 포지션을 맡으면 가장 잘 할 수 있을지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DAY5 면접

면접 수업 전에도 똑같이 예습과제가 나오는데, 이 과제가 면접 수업 때 이어지기 때문에 꼭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좋았던 점은, 내 에피소드에 어떤 질문이 나올지에 대한 것을 면접관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했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면접관은 성격, 경향, 마음가짐 등을 중시하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해 이런 면접관의 눈을 배우게 되면 실제 면접에 나올 만한 질문들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스터디 때 실제로 면접관과 면접자 둘 다 경험을 해보며 실전 대비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한 스터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터디 멤버들은 취활 중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드려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 선생님들께서 그룹디스커션 모임방, OBOG 단톡방도 개설해두셨기 때문에 스터디가 끝나고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셋팅해 두셔서 비용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친구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해줄 만한 가치있는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