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와서 느낀 일본과 한국 문화차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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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비입니다!
오늘은 유학 와서 느낀 일본과 한국의 문화차이 2편입니다!
1. 젓가락
일본에서는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데요!
이것 때문에 제가 곤란했던 적이 있어요..
친구네 가족과 우나기(장어) 덮밥을 먹으러 갔는데요!
숟가락을 안 주는 겁니다..
그때는 일본어도 서툴고, 뭔가 부끄러워서 숟가락이 필요하다고 말을 못했어요
그래서 그냥 먹으려고 하는데, 장어 덮밥의 소스가 밥으로 스며들어,
밥을 집을 수가 없었어요..
밥이 계속 미끄러지면서 밥을 먹기 너무 힘들었죠..
그래서 저 혼자 밥을 엄청 길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숟가락으로 먹었을 텐데 신기했어요!
2. 집 열쇠
제 주변 친구들 중에 도어락을 쓰는 집을 아직까지 본 적은 없어요!
그 정도로 집은 대부분 도어락이 아닌,
열쇠로 열어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제가 저번에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
지갑 안에 있는 열쇠마저 사라졌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 날은 지인 집에서 자고..
다음날 하치오지에서 신주쿠(본사)까지 가서 열쇠를 4000엔 주고 산 기억이 있어요..
일본의 집 열쇠 문화...
도어락으로 바뀌는 그 날까지 기다립니다..
가지고 다니는 것도 너무 힘들고.
번거로워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재난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앗.. 그럼 어쩔 수 없죠..
열심히 열쇠 가지고 다니겠습니다..!
3. 야식
저희 나라는 치킨, 떡볶이, 닭 발, 피자, 마라탕
뭐 이런 살짝 무거운 음식들을 배달시켜 먹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일본은 밤에는 거의 배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주먹밥
오차즈케
라멘
뭐 이런, 비교적 간단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을 먹는 거 같습니다!
아따맘마를 보면 이러한 문화를 볼 수 있는데요!
동동이가 먹은 야식들!
이런 느낌의 야식들을 먹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일본은 집에서 야식을 만들어 먹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연애
제가 쉐어하우스에 살고 있을 때, 저랑 동갑인 여자애랑 같이 자주
연애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 여자애는 한 4달 정도 만남을 이어 갔었는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애정 표현을 해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4개월 동안 사귀었는데, 데이트는 한번, 두번 정도?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일본에서 연락을 잘 하지 않는 하거나,
애정 표현이 한국 같지는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때는 일본인 친구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일본 연애가 정말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대학에 와보니, 다들 그렇지는 않다는 것!
한국인과 똑같이 매일 연락하고, 전화하고, 애정표현 잘 하고 이런 커플도 있는 반면,
정말 연락 안하고, 애정표현도 안 하는 커플도 있다는 것!
즉, 사람마다 연애 스타일이 다른 것 뿐입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직설적으로 뭔가 말하는 것은 없다고 느꼈어요.
대부분, 상대방 말을 따르거나, 존중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신기했던 건, 연애 한다는 것을 묻는 것도, 말하는 것도 잘 하지 않는 다는 것!
처음에는 말을 안 하다가, 친해지면 사실.. 이러면서 말을 해주더라고요!
그게 저는 너무 신기했습니다!
5. 패션
한국은 뭔가 유행하면 유행하는 옷 중심으로 코디를 하거나,
그러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저도요)
근데, 일본은 그런 건 아니고 뭔가 다들 개성이 있게 옷을 입는 느낌이었어요!
자신들이 원하는 옷, 스타일 이렇게 꾸미더라고요!
제 친구도 엄청 특이한 옷을 입는데요!
뭔가 잘 어울리고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저만 그렇게 느낀 건지는 모르겠지만,
롱 치마를 많이 입는 느낌?
한국에서는 많이 못 봤는데, 다들 롱 치마를 엄청 많이 입으시더라고요!
그 점이 신기했어요!
오늘은 이상입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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