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의 일본 여행기 [3월엔 신주쿠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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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용용
오늘도 어김없이 글을 들고온 리오입니당.
에... 오늘의 여행 후기는 어딘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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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신주쿠입니다.
음 조금 갑작스럽긴하지만..
다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아시나요?
이름은 꽤 알려져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혹여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대표작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몇개 올려봅니다.
에... 뭐 제가 오타쿠인것을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만화를 잘 안볼때 처음으로 영상미와 분위기로 이 분야로
입문시켜준 작품들입니다.
여튼 위 두 작품의 공통점이 배경지에 신주쿠가 있다는 점인데요.
일본 여행을 올 때 도쿄에서 가까워서 자주오게 됩니다.
우선 제가 가장 먼저 신주쿠를 오면 항상 들리는 곳이 한군데 있습니다.
바로 신주쿠 공원입니다.
신주쿠 공원을 제가 자주갔던 계기는
위에서 언급했던 언어의 정원이라는 작품의 배경지였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냥 영화를 보다 이런 분위기에 혹해버려서
무조건 일본을 가면 여긴 꼭 가보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주 가다보니 이젠 안들리면 아쉬운 공원이 되어버렸습니다.
네 뭐 그래서 올해 3월에도 도쿄에 왔을 때 신주쿠를 또 갔습니다...ㅎ
사실 제가 신주쿠를 간 시기가 대부분 여름이나 겨울이었습니다만
이번엔 거의 처음으로 벚꽃 시즌을 맞춰 가본 것 같았습니다.
공원 근처에 자판기가 있었는데
올라온 꽃망울이 사진을 찍게 만들더군용..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다 들어온 신주쿠 공원
공원은 푸릇푸릇하니 녹음이 정말 이뻤습니다.
아! 그리고 신주쿠 공원은 무료입장이 아닙니다!!!!!!!!!
무료인 신주쿠 중앙공원과는 다르니 꼭 확인바랍니당..
입장료는 200엔이니 꼭 챙겨가셔요!!
안으로 길따라 걸어가다보니 점차 크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요오기 빌딩
개인적으로 정말 사진찍기 좋은 빌딩입니다.
탁 트인 배경에 빌딩하나 우뚝..
쭉 걸어서 공원안으로 들어가면
우뚝 솓은 요오기 빌딩이 저희를 반겨줍니당..ㅎ
요오기 빌딩을 구경하느라 뒤를 좀 늦게 봤는데
빌딩의 뒤쪽으론 이렇게 꽃망울이 이쁘게 올라온 나무들이 있었습니당..
그래서 조금 위치를 옮겨서 찍어본 요오기 빌딩
이쁘네용...
이날 사실 꽃이 올라올지 걱정이였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꽃이 올라와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카메라를 들고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날이 좋아 나오는 가족들과 연인들의 나들이...
바텐더. 락스. 온더락으로.
ㅎ....ㅠ
예 뭐 그렇게 쭉 공원을 구경했용
필자가 신주쿠 공원의 가장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공원의 구역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 정원느낌과 서양 공원의 느낌이 섞여있다네용..
(서양을 안가봐서..ㅜㅜ)
위 사진은 그날 뭔가 이쁜 분위기라 찍어봤습니다.
트인 하늘과 넓은 공원
참 좋은 느낌이네요
지난 여행에서 제가 건진 사진은 이정도입니다.
이미 지난 3월이지만 앞으로 또 올 3월이기에
다들 시간과 일정만 괜찮으시다면 도쿄의 신주쿠 공원으로 사진찍는 여행은 어떠실지..
그리고 3월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내내 걷기만해도 새로운 모습을 슬쩍슬쩍 보여주는
신주쿠 공원!
필자의 추천 입니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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