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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D 12. 맛도리 철판구이집. 텟판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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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D 12. 맛도리 철판구이집. 텟판야로



안녕하시렵니까 여러분.


겨울은 항상 요즘 많이 춥죠 라는 말을 인삿말처럼 달고 사는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이 춥죠..


오삭가의 겨울을 많이 얕봤었는데, 사람은 참 적응의 동물이라고. 반대로도 똑같더라구요.


나약해져버린 기분이 듭니다… 발이 시리네요 쿨쩍.


요즘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독감, 인플루엔자가 유행이라고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감기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저도 인플루엔자 였었더라구요.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있습니다 쿨쩍. 콧물이 멈추질 않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용.



얼른 나아야겠습니다.


우가이(가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편식 없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타지에서 아프면 서럽자나여… 


한국에 있을 때에는 아플 것 같으면, 뜨끈한 대지국빱에 정구지 이빠이넣고 칼칼하게 먹곤 했었는데..


아프니까 그런게 땡기네요 참 히히…


한국에 귀국하게 되면 먹고싶은 음식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곱창전골, 닭한마리, 농민순대, 교촌치킨, 등등…..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일본에서 이게 참 맛있었지, 하는 그런 맛도리들을 찾기 위해서 더욱더 힘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은데. 천천히 꾸준히 올리려고 노력하고있읍니다. 히히


오늘 소개해 드릴곳 또한 역시 또라난바입니다. (우라난바라는 뜻ㅎ)


여기는 알바하는 곳 사장님이, 사장님들끼리 친한 가게라서 알게되기도 했고, 자주 가는 가게의 계열사…. 라고해야할까요 그런 가게여서 가보게 되었는데,


이럴수가


이렇게 맛도리 가게를 놓치고있었다니…. 라는 후회를 하게만든 가게입니다.



오늘 소개 드릴곳은 철판구이 맛도리집 ‘텟판야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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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층에 있는 열정맨 그림이 있는 가게입니당 


★지도 : https://maps.app.goo.gl/UKoTVQFnfLg4SNvB8

★위치 :  Osaka, Chuo Ward, Nipponbashi, 2 Chome−5−20 2F

★영업시간 : 오후 17:00 ~ 24:00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eppanyarou_uranamba?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igsh=ZDNlZDc0MzIxNw==



직원 분중에는 한국분도 두분 계시기도하고, 메뉴도 한국어로 잘 되어있어서 일본어가 조금 부족하시더라도 큰 문제없이 즐길 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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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3차로 방문했어서, 배가 많이 차있었던 상태여서 강력 추천 받은 메뉴인


파이네 


라는 요리를 주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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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요리인건지… 살면서 처음 들어본 요리였는데, 정말정말 맛도리이니 강력 추천 드립니다.


반죽을 아주 얇게 바삭하게 구워준 뒤, 그 위에 감자샐러드를, 그 위에 치즈를 올려 구운 심플한 것 같은 요리이지만,


같이 주는 트러플오일과 타바스코와 먹으니…


극락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진짜 트러플도 올려서 먹어보고싶은 맛이었읍니다 …


혼자 가시게 된다면, 하프사이즈도 주문 가능하니, 꼭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방문에서 주문했던 음식은


오사카 철판요리 중 제가 오코노미야키나 야키소바집에가면 꼭꼭 주문하는 


제 나름의 전채요리,


톤페이야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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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안에 돼지고기를 넣은 심플한 요리인데, 그 위에 오사카 스타일대로


마요네즈와 소스를 넉넉히뿌린, 오사카스타일의 계란말이라고 할수있쬬…


제가 여태까지 먹었던 곳은, 얇은 대패삼겹과 같은 느낌의 돼지고기를 넣는 곳이 많았는데,


이 가게에서는 수비드한 삼겹살이 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느낌의. 계란의 식감과도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돼지고기라..


말그대로 입에서 계란과 돼지고기가 녹아서 하나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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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맛있었습니다. 여태 먹었던 톤페이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 방문은 지인과 같이 방문하게 됐는데요.


이번에 새로 추천받은 메뉴는


카미가모야키 라는 오코노미야키 같은, 네기야키 같은 그런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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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올 때마다 항상 제일 맛있는 음식이 갱신되는 것 같습니다…


파를 가득히 넣었는데… 이 파의 달달함이 정말 말도못하게 맛있습니다 흑흑…


스토리를 들어보니, 이 계열의 사장님께서 교토 쪽 출신이라고 하셨는데, 


사장님의 어머님께서 교토에서 하시던 가게에서 판매하던 메뉴라고 합니다…


아무튼 정말정말 맛있으니.. 이것도 강력추천드립니다.



얼마전에 한국에서 친구가 왔었는데요.


꼭꼮꼭 가고싶었어서, 예약하고 방문했었읍니다..


결과는 대만죡 히히…


정말 다행입니당…





아무튼 강력추천메뉴는 


파이네

톤페이야키

카미가모야키


세개는 꼮꼮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먼가 오늘 글은 그냥 맛있다고… 하고 끝나버린 것 같아 좀 너무


능지가 처참해보이는 것 같은데 흠흠



아무튼 진짜이니 꼮꼮 가보세용 … ㅜ



맛있는 철판요리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


합리적인 가격에 음료를 즐기시고 싶은 분들 (노미호 있어용 히히)


한국인 직원들, 한국어 메뉴가 있어 일본어가 조금 부족하지만 편하게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



이런 분들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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