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DOTD 08. MEN(Noodle)FACTORY JAWS 면팩토리 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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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D 08



안녕하십니까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현생에 치여 글을 쓸 시간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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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무튼 좀 바빴습니다.


한달전까지만해도 반팔 입고도 아직 더워했던 기분인데, 벌써 외투를 입는 계절이 왔네요.


저는 일본의 겨울은 처음 겪어보는데요, 얼마나 추울지 감이 안잡혀서 조금은 불안합니다.


그래도 뭐 눈도 잘 안온다고하고 (오삭가), 한국보다 남쪽에 있으니 덜 춥겠거니 막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래놓고 이불 솜이랑, 전기장판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오긴 했찌만뇨 키키



저는 철원에서 군생활을 했었는데요, 정말 추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지간한 추위에는 


예 군대 얘기 재미없다구요 ….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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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 ~ 6일정도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다보니, 맛도리가게라도 소개를 받아도  거리가 조금 있으면 가기 어려운게 참 아쉬운 부분인데요.


여기는 어쩌다보니 지나가다가 어 여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고 지도를 열어보니 마아아아침 등록이 되어있던 가게여서, 망설임 없이 들어가보았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가게는 우에혼마치쪽에 위치한 츠케멘 가게, 면 팩토리 죠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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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https://maps.app.goo.gl/igHpjqh3qpKa1Dob8

★위치 : Osaka, Chuo Ward, Uehonmachinishi, 2 Chome−1−11 楠本ビル 1F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15:30 / 오후 17:30 ~ 22:30 (15:30 ~ 17:30 브레이크타임)

★홈페이지 : https://ameblo.jp/factory-jaws/





여러분들은 일본에서 어떤 음식을 가장 많이 드시고 계신가요 ? 저는 한국에서도 면 쳐돌이였기 떄문인지… 일본에서도 면 쳐돌이가 되어있는 상태인데요.


라멘을 정말 많이 먹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국물, 국물이 없는 라멘도있고, 찍어먹는 라멘도 있고… 종류가 많아서 아주 곤란스러운데요 ..? 


오늘 방문한  가게는 츠케멘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건물 전체가 하늘색이라, 지나가다가 보아도 딱 눈에 띄는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다음 사진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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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 매운츠케멘, 마제소바, 라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 했을 때 계셨던 손님들 대부분이 츠케맨을 드시고있었던걸 보니, 이게 가장 인기메뉴가 아닌가 싶어서, 저도 매운 츠케맨으로 주문해보았읍니다.


맵다고 써있지만, 일본에서 맵다고하는건 그렇게 많이 안매운거 아시죠 .. 라고 말하고싶지만, 예전에 몇번 된통 당한적이 있어서, 일단 조심스럽게 주문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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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건물 밖에 있는 발권기에서 식권을 구매하는 식으로 ! 그리고 면 양은 150그램, 200그램, 300그램 까지는 무료로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


(식권 받아서 들어가서 건네드릴 때, 면 양은 어떻게할까요 - 라고 물어봐주십니다 !)


게다가 양이 많으신 분들은, 시메 밥까지 공짜로 이용 가능하니 개이덕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당.


주문한츠케맨이 나왔는데요. 일단 가장눈에 띄는건 목살 차슈와 삼겹 차슈 한 장 씩, 두 종류의 고기가 제공된다는 점이 있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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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꽤나 두꺼운 느낌으로 이빨로 십었을 때 살짝 반발력이 있는 꽤나 단단한 식감을 가진 면발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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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츠케맨이다보니 위에 가득 뿌려져있는 고춧가루…. 


그렇게 많이 맵진 않고, 신라면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슴다.


면 안에 레몬이 있어, 먹다가 중간에 국물에 뿌려 산미를 추가해 새롭게 즐겨보실수도 있습니당.


국물은 츠케맨이다보니 국물만 먹으면 조금 짭짤한 감은 있습니다. 면을 찍어드시면 딱 좋은 정도였슴다.


국물은 해산물육수와 돈코츠 육수를 배합하여  꽤나 토로토로 농후한  느낌으로 단단하고 두꺼운 면과 잘 어울렸습니당.


주변에 오신 손님들은 역시 라멘가게인만큼 남성분들이 대부분이었네용.



다 먹고 집에 갔는데, 국물은 뭐 나쁘지 않았다 수준이었지만, 쫀쫀하고 탱글한 면발이 자꾸 생각이 다시 났습니당.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면의 식감이 기억날 정도네요.


면 팩토리라는 이름… 닉값하는 것 같습니당.


오늘도 감사히 먹었읍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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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하고 쫄깃한 면발을 즐겨보고 싶으신 분.


토로토로한 국물의 츠케맨을 즐기고 싶으신 분.


가게 근처에 살고계신 분………..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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