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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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입국하고 처음으로 근교로 떠난 여행은 후지산이였습니다
일본 입국 전 부터 버스를 예매하고 매일매일 날씨를 체크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엄마랑 동생이 제 집 정리를 도와주러 같이 입국을 했었어서 함께 신주쿠에서 카와구치코역으로!
후지산을 보러갈 수 있는 카와구치코역은 버스타 신주쿠에서 대략 2시간 정도를 달리면 도착하게 됩니당
신기했던게 버스에 화장실이 있더라구요ㅎㅎ 신쿠로 돌아오는 길에 엄청 막혀서 시간이 꽤 걸렸는데, 있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카와구치코를 가실때에는 이른 시간에 예매를 하는게 좋습니다! 아침에 잘 보일 확률이 높은것 같아요! 그리고 최소 2주전에는 예약을 해야 자리가 남아 있으니 일정과 날씨를 잘 확인하셔서 예매하시길!
신주쿠-카와구치코 편도 금액은 성인 기준 1,950엔 이였습니다~! 다만 왕복으로 결제를 해야 다시 돌아 올때의 좌석이 확보 되다보니,,왕복 4만원 정도 들어가는 셈이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였어요! 신주쿠에서 카와구치코를 갈 때의 팁이라면, 카와구치코로 갈 때는 왼쪽 / 신주쿠로 돌아올때는 오른쪽에 앉는다면 후지산을 더 빨리 더 오래 볼 수 있습니당!
가는 길에 후지큐 하이랜드도 거쳐서 가는데, 다음에는 꼭 롤코를 타러 와보고 싶었어요
유명한 후지산 로손도 봤습니다 건너편에서 찍어야하는데 길목도 넘 좁고 차도 많이 다니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저렇게 한 컷만 찍고 다른 쪽으로 갔습니다ㅜㅜ
막 가림막을 해놨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때는 가림막은 없었어요!!
어디에서든 후지산이 정말 잘 보여서...굳이 사람많고 북적거리는 곳에서 찍어야할 이유는 없을거 같아요. 진짜 어디에서든 웅장한 후지산이 보여요!
점심으로는 카와구치코의 향토음식이라는 호우토우를 먹으러 갔는데...그냥 관광지니까 먹는 느낌,,이였습니다..ㅎㅎ
된장 육수에 엄청 굵은 칼국수 면을 넣어 먹는 느낌이였는데, 양도 많고.. 면이 너무 두꺼워서 밀가루 맛 밖에 안 나서ㅜㅜㅜㅜ
저는 다시 가면 먹지는 않을것 같아요ㅜ
어쩌다보니 오픈런을 하게 되었는데, 앞에 사람이 많아서 한 번에 못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안에가 넓어서 사람도 많이 들어가고, 회전율도 생각보다 빠르더라구요...!
전철을 타고 유명한 거리도 가보고 싶었으나, 전날까지 집 정리를 하느라 힘들어서..일찍 돌아오는 버스를 예매해두어서 점심 먹고 기념품을 구경하다가 돌아왔네요ㅎㅎㅎ!
저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눈 덮인 후지산을 보는거였는데, 이런 기회에 볼 수 있개 되어서 넘 좋았아요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꼭 가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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