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 서프라이즈, 우메다 레스토랑 코스??!

안녕하세여! 오늘은 친구 생일 서프라이즈 계획을 좀 소개해볼까해여

뭐 특별한 건 없지만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본인 친구가 있는데 제 생일 때 서프라이즈 받고 점심 저녁을 받았기에

저도 이번에 특별하게 보내주고 싶어서 이쁜 곳을 찾아봤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레스토랑 코스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기에 차라리 같은 가격이지만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나을까 아니면 쉽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엄청 고민했지만

뭔가 특별하게 보내주고 싶어서 우메다에 있는 레스토랑 1인 7천엔 코스를 예약해서 갔습니다!

엄청난 데이트죠! ㅋㅋ 꽃도 주고싶어서 꽃다발은 너무 비싸기에 제가 한송이 한송이 골라서 

직접 포장할 수 있는 곳으로 갔어요!

바로 "kleine geluk 大阪 梅田店" 이곳이에요! 제가 만든 건 1800엔이었고 더 이쁘게 포장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기에후딱 하느라 이쁘겐 못한거 같아 아쉬워요 ㅜㅜ 

쨋든 만들고 예약해둔 식당에 마지막 케잌 나올 때 같이 가져다달라고 부탁하고

친구와 약속한 장소에 갔다가 처음간 것처럼 식당에 갔어요

식당은 "梅田 スカイ うめきたグリーンプレイス" 여기입니다!

제가 예약한 코스는 이런 메뉴로 되어있어요 

자세히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대충 웰컴 샴페인, 에피타이저, 생선 에피타이저, 파스타, 메인 생선, 

메인 고기, 디저트 이 순서에요 웰컴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이나 무알콜칵테일?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골랐습니다 생선 에피타이저도 오일 굴&굴튀김? 과 어떤 생선 가르파쵸 

2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가르파쵸?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초반에 스파클링 와인과 무슨 5종 에피타이저가 나오는데 그냥 신기했어요.. 우와 코스는 역시 다르다...

사실 제가 먹는거보다 친구가 맘에 들어야하는데 라는 걱정이 컸어서 제가 먹는건 잘 신경 못쓴거 같아요 ㅋㅋ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만 기억나요 굴치즈케잌 신기해서 기억나네요

그리고 어떤 생선 가르파쵸

회는 진짜 신선하고 탱글한 맛이었는데 어떤 한 야채가 너무 써서 깜짝놀란 기억이 나네여 ㅋㅋㅋ

(진짜 너무 썼음..)

다음은 파스타 제가 새우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 이 새우 진짜 맛있더라구요 

약간 랍스타 느낌? 잘 구워줬어요

다음 드디어 생선 메인! 

연어카츠 위에 머스타드 소스였어요 

그리고 목 말라서 단품으로 드링크 하나씩 더 시켰습니다 

친구는 허니레몬사와, 저는 베리칵테일

창 밖 분위기는 요런 느낌

우메다는 확실히 난바랑 다른 느낌인게 너무 좋아요

우메다오면 뭔가 좀 더 성숙해진 느낌? ㅋㅋ 저만 그런가여..? 회사원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천천히 수다 떨다보면 메인 고기가 나옵니다 

솔직히 말하면 엄청 부드러운 건 아니었지만 맛은 있었어요! 비록 3점이지만.. 

(가족 반응 = 저걸 누구 코에,,)

그리고 신기한게 노란색이 아기 옥수수래요 

일본은 아기 옥수수도 먹는다고 하네요

한국도 먹나? 처음 봤어요 근데! 다 큰 옥수수가 더 맛있움 ㅎㅎ

그리고 마지막..! 제가 기다리던 서프라이즈 케이크

부드러운 크림 안에 피스타치오가 들어가있는데 와 크림 진짜 부드럽고 달달하면서 맛있더라구요

진짜 맛있었음,, 젤 맛있게 먹은 거 같아요

친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만족하면서 나왔습니다

결제는 화장실 가는 척 하는 것이 국룰인 거 다들 아시죠? ㅋㅋ

총 16,070엔 나왔습니다~~ 

혹시나 우메다에서 기념일이나 서프라이즈 할 일이 생기면 이 식당 추천해요!

마지막에 케이크도 너무 이쁘고 가게 분위기도 되게 좋습니다!!

그럼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