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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한국에서 일본으로 쌀을 수입하는 법 (농림수산성 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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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쌀이 굉장히 비싸다. 


[한일 쌀 가격 비교: 고시히카리 10kg 기준]

일본의 고시히카리 10kg 가격은 산지 및 판매처에 따라 다양하지만, 현재 대략 8,000엔에서 12,000엔대에 형성되어 있다. 현재 환율(1 JPY ≈ 10.0 KRW 기준)을 적용하면 이는 약 80,000원에서 120,000원 수준이다. 특히 니이가타현 우오누마산 고시히카리 같은 최고급 품종은 더 높은 가격대를 보인다.


한국의 10kg 기준 프리미엄 쌀 가격은 품종 및 품질에 따라 폭넓게 분포한다. 신동진쌀, 새청무, 삼광쌀 등 인기 있는 프리미엄 국산 품종의 경우 대략 2만 원대 후반에서 5만 원대 후반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일부 한국에서 재배되거나 유통되는 고시히카리 품종의 경우 4만 원대 중반의 가격대도 확인된다.


이렇듯 엄청 비싸기 때문에 요즘은 일본관광객이 한국에서 쌀을 가져가는 경우도 드문드문 보인다. 이에 관련해 뉴스도 나왔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일본으로 쌀을 가져가는 방법은? 그냥 가져가면 될까?


*실제 쌀을 가져갔다는 후기의 티스토리 블로그 (https://minimob.tistory.com/1355) 를 참고해보았다.
 

한국발 일본행 쌀 반입 절차 요약

제시된 블로그 글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쌀을 직접 반입한 경험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쌀 가격 상승 상황과 관련하여 해당 경험을 공유한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쌀을 반입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1. 한국 출국 시 식물검역 수행:

    • 한국 출발 공항에서 소지한 쌀에 대한 식물검역을 받아야 한다.
    • 검역 과정에서 서류 작성, 검역관의 육안 검사, 사진 촬영, 중량 확인 등이 실시된다.
    • 투명 용기에 담긴 쌀은 검역 시 내용물 확인이 용이하여 절차 진행에 유리하다.
    • 검역 통과 시 검역관 서명이 기재된 서류가 발급되며, 이 서류는 일본 측 검역에서 중요하게 활용된다. 조기 출발 항공편 이용 시 사전 연락이 권장된다.

  2. 일본 입국 시 Visit Japan Web 및 세관 신고:

    • 일본 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해 Visit Japan Web을 통해 입국 및 세관 신고 정보를 사전에 입력한다.
    • 검역 대상 물품인 쌀 소지 사실을 해당 항목에 반드시 '예'로 체크하여 신고한다.
    • 현재 다수 항공사에서 종이 입국 신고서 배포를 중단하고 Visit Japan Web 사용을 권장한다.
    • 신고할 물품이 있는 경우, 공항 도착 후 자동 심사대 대신 세관 직원 상주 구역으로 이동하여 신고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3. 일본 도착 후 식물검역 및 세관 통과:

    • 일본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 완료 후 식물검역소로 이동한다.
    • 한국에서 발급받은 식물검역 서류를 제출하고 일본 식물검역 서류를 작성한다 (일어/영어 병기).
    • 소지품(쌀)에 대한 육안 검사가 다시 실시된다.
    • 검역 통과 시 일본 농림수산성의 확인 날인 또는 스티커를 받게 된다. 이 확인 서류를 세관에 제시한다.
    • 세관에서는 검역 통과 확인 서류 제시로 쌀에 대한 추가 확인 절차가 생략된다.

추가 유의사항:

  • 개인이 자가소비 목적으로 쌀을 반입하는 경우 연간 100kg까지 허용되나, 반입 시마다 일본 농정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반복 반입 시 이전 반입량 기록 유지가 필요하다.
  • 검역을 거치지 않은 식물류는 일본 반입이 금지되며 적발 시 몰수 대상이 된다.
  • 육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형태와 관계없이 대부분 일본 반입이 금지된다.
  • 면세점 쇼핑백 이용 시 세관 확인 요구 가능성이 있으므로, 출처 증명이 필요한 물품은 다른 방법으로 포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결론은, 쌀 수입은 좀 귀찮지만 가능하다. 네이버 기준 한국 쌀(고시히카리)을 10kg에 3.5만원에 구입하고, 일본 쌀(고시히카리)를 10kg 8천엔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4.5만원 정도의 마진을 남길 수 있다. 물론 여기에 배송비, 수고비를 빼야 하지만 한국 감기에 가져오는 것은 남는 장사인 것 같다.

개인 소비용으로는 최대 100kg가 허용된다.  하기 농림수산성 정보에 따르면, 별송품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 국제선편도 가능할 것 같다.

출국할 때 별송품을 등록하고, 별송품으로 기입해서 선편으로 보낸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자가소비용으로 100kg나 구입할 일은 만무하고,
20kg 정도 구입해서 별송품으로 보내는 건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체국에서 20kg 선편으로 보내는 가격이 5.7만원이니 실제적으로 20kg = 7만원 + 5.7만원 = 12.7만원, 일본 쌀 20kg 16만원 ->  3.3만원 정도 마진을 생각할 수 있다.
다만, 그 수고로움을 생각하면 그냥 5kg나 10kg짜리를 캐리어에 들고 가져오는 것이 가장 무난한 것 같다.

구체적인 수입방법은 한글로도 나와있으니 위 링크를 참고하던지 아래 링크를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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