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워홀러, 갑자기 한국 2박 3일 다녀오기

안녕하세여 오늘은 일본 워홀러에 급발진으로 가는 한국 2박 3일 일상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뱅기는 왕복 174,700원으로 갈 땐 에어부산 올 땐 진에어를 탑승했습니다!

12시 30분 비행기기에 1터미널이기 때문에 위탁수화물은 없지만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 지 예상이 안가서 

2시간 반 전에 공항에 갔어요! 간사이 공항 1터미널이 기념품 사는 방식이 키오스크로 변경되었다고 

이게 뭐 탑승 시간까지 1시간이 남아있어야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여유롭게 공항에 갔습니다!

여유롭게 공항에 갔지만.. 탑승 수속하는데 1시간 걸렸어요,, 간사이 공항은 사람은 진짜 많은데 

탑승 수속하는 곳이 작아서 더 오래걸리는 거 같아요 인천공항이었으면 20분 컷 가능할텐데,,

뭐 쨌든 들어가서 루이스 초콜릿 2개하고 푸딩정도만 샀습니다! 

푸딩은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데 편의점이 탑승구가 트레인을 타고 가야하는 곳에만 있어서 

혹시나 푸딩을 공항에서 사실 분들은 더더욱 여유롭게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연착 없이 한국에 잘 도착해서 열심히 공항버스도 타고 집에 도착한 뒤

가족과 저녁 식사를 위해 집에서 새로 산 옷들 언박싱 좀 해주면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먹은 저녁은 쭈꾸미! 쭈꾸미철인 것 같더라구요 머리에 알이 많았어여

쭈꾸미 샤브샤브와 닭발을 배터지게 먹어줬습니다 옛날 도시락도 있길래 콩자반은 빼고 먹었어요 ㅋㅎ

그리고 후식으로 메가커피 가서 진짜 오랜만에 아샷추에 샷추가해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오늘은 22시에 술약속이 있어서 집가서 다시 준비하고 바로 술약속 갔습니다

옛날에 같이 일했던 알바 후배를 만났는데 요녀석 호주에 단기어학연수 다녀와서

귀여운 코알라 친구들을 선물로 가져왔네여 같이 붙여놓으니 진짜 너무 귀여움 ㅜㅜ

소주를 오랜만에 마시기때문에 혹시 모를 숙취 대비를 위해 미리 상쾌환을 먹어줬어요

안주를 소고기샤브샤브와 육회&쫄면을 시키긴 했는데 진짜 너무 배불러서 육회만 쪼금 먹었어요

배부른 이유로 사진 욕심도 없어서 사진도 없움..

안주를 소고기샤브샤브와 육회&쫄면을 시키긴 했는데 진짜 너무 배불러서 육회만 쪼금 먹었어요

배부른 이유로 사진 욕심도 없어서 사진도 없움.. 마지막엔 무료 디저트인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당

후배가 만든 거북이

그리고 후배와 같이 아는 친한 오라버니가 일하는 식당에 가서 (바로 옆가게였음 ㅋㅋ)

디저트만 시켜놓고 오라버니 구경? 하면서 2차 했습니당

저희가 시킨건 망고 빙수인데 아이스호떡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진짜 어어어엄청 배부른데 서비스 받은거는 남기기 좀 그래서 꾸역꾸역 혼자 먹었어요.. 

(후배가 호떡을 싫어한다고;;;;)

빙수는 거의 남겼습니다 (레전드 돈낭비)

그리고 코노 조져주고 새벽 3시 반? 좀 넘어서 집 고고싱

2일차인데 약속 잡은 거 없어서 헌혈할 겸 일본 친구들 선물이랑 화장품 살 겸 겸사겸사 옷만 입고 나갔는데

이게 무슨 해외 다녀오고 4주 지나야 헌혈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첨 알았움 ㅋㅋ

그래서 헌혈은 못하고 화장품하고 선물만 사서 돌아왔어요

오늘도 가족들이랑 밥먹기로 했는데 집 옥상에서 장어를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 :)

장어와 함께 최근에 먹방에 엄청 보이던 맘스터치 핫치즈순살치킨?인가도 같이 먹어줬어요

와 진짜 맛있는데 엄청 맵더라구요.. 밥이랑 먹었어야했는데 까머금 ㅜ (한국 복귀해서 또 먹어야지~ 그땐 밥이랑)

그리고 저녁에 친한 언니 만나서 카페에서 수다 죠금 떨어줬습니당 한 1시간 반정도?

유자꿀스무디랑 무슨 케이크 먹었는데 둘 다 진짜 맛있었음 디저트 맛집..

이렇게 금방 2박이 지나가고 담날 16시 05분 비행기라 일어나서 짐싸고 바로 공항 갔습니다

인천공항은 이제 좀 질려서 할 게 없더라구요.. 다들 공항에서 시간 어캐 때우시나요.? 

심지어 30분정도 연착이었음.. ㅠㅠ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