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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일본여행 [준비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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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뇽 하세용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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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달차 거의 일본인 리오입니다.

 

사실 이번편은 쓸지 말지 고민좀 했습니다만

음 쓰면 누군가는 한번은 참고할 정도는 되지않을까 해서 한번 써봅니다.

 

사실 여행준비하면 비행기를 잡는게 제일 중요한데요.

그 다음으로는 숙소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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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필자가 경험해본 숙소의 느낌을 조금 정리해서 글을 써볼까합니다. 

하하...하..ㅎ...

 

우선 다들 숙소의 중요성은 얼마로 잡고 계신가요?

필자는 여행을 여러번 다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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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는 [필자 : 아~ 숙소는 잠만자면 오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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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에는 [필자 : 음 이젠 잠은 편히자면 좋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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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는 [필자 : 아 모르겠고 일단 편해야함]

 

이렇게 생각이 바뀌어왔습니다.

 

그렇게 여행을 다니며 필자가 다녀본 숙소는 밑과 같습니다.

1) 게스트하우스

2) 캡슐 호텔

3) 비지니스 호텔

4) 3~4성급 호텔

5) 아파트

6) 기타

 

에... 뭐 사실 료칸빼곤 다가본 것 같은데 료칸은 나중에

제 미래의 행복을 위해 남겨두겠습니다...ㅎ....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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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다시 글로 돌아와서

숙소마다의 장단점을 좀 적어볼 예정인데요.

사진의 첨부를 진행하고 싶으나

숙소 사진을 잘 찍고 다니질 않았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글로만이라도 숙소의 장단점을 좀 적어보려합니다.

 

1) 게스트 하우스

장점 :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 좋음, 저렴한 숙소비용, 단독 공간

단점 : 공용 화장실 혹은 공용 욕실, 시설의 차이

평점 : 3.5/5

 

우선 많은 여행객들이 한번은 묶어본다는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게스트 하우스는 대부분 방은 2~6인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필자는 게스트 하우스 이용시 친구들과 이용으로 2~4인룸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필자가 가장 좋았던 점은 다른 여행객과의 대화가 자주 되는 점입니다.

사실 게스트 하우스를 여러군데 다녀 본 것은 아니지만 필자가 가본 대부분의 게스트 하우스는

공용으로 쉬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때 짤막한 외국어로도 소통이 가능한 외국분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 맛에 한동안은 국내 여행시에도 게스트 하우스를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단독 공간입니다. 사실 단독공간은 조금 애매모호하나 그냥 단순하게 같이 온 지인들하고만

방을 쓸 수 있다는 의미의 단독 공간입니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는 금액편이 꽤 저렴합니다.

아 물론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금액값은 숙소들이 다 합니다만

20대초 저는 잠만잘 수 있다면 좋았기에 금액을 낮추는거에 필사적일 때가 있었습니다..ㅎ

그러다보니 가격을 좀 많이 봤던 것 같네요.

 

에... 게스트 하우스의 단점은 역시 공용으로 쓰는 욕실이나 화장실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방마다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욕실이나 화장실 하나를 한 층의 여러방이

같이 쓰는데요 이게 어떨땐 괜찮다가도 내가 급한 순간엔 정말 큰 단점이 되버립니다. 헣...

 

2) 캡슐 호텔

장점 : 저렴한 숙소비용

단점 : 공용 화장실 혹은 공용 욕실, 시설의 차이, 다른 사람과의 혼숙

평점 : 2.5/5

 

캡슐호텔 으악 정말 으악이였습니다.

필자가 올 3월 친구들과의 일정이 하루 딜레이되며

혼자 도쿄에 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혼자 하루를 보내려다보니 굳이 비싼곳은 원하지 않아서

캡슐 호텔에서 한번 묶어봤습니다.

 

음 우선 캡슐 호텔 욕실사용 가능시간이 있어서 씻는것에 생각보다 자유롭진 못합니다. 

뭐 체크인 시간은 그렇다 치지만 욕실 입장 시간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씻고싶은데 씻지도 못하고 기다리는 그 충격...

그리고 공용 욕실인데 한 5평정도 되는 욕실에서 3~4명이 씻는게

사우나랑 비교가 안됩니다. 좁은 공간이라는 느낌이 은근 애매했습니다.

뭐 모든 캡슐호텔이 이러진 않겠지만.. 저는 좀 슬펐던..

 

그리고 잠을 잘때 벌집처럼 1층 2층된 딱 매트리스 하나공간에서 여러명이 잠을잡니다만

사실상 방음은 안됩니다. 그리고 자는 공간 입구를 막는게 블라인드 하나라서

같이 자는 공간에 코를 좀 심하게 고시는 분이 계시다면 곤욕을 치룹니다.

필자가 도미토리를 안가봤는데 이런 느낌이지않을까 싶네요.

 

뭐 그렇지만 1박에 15000원 정도라는 저렴한 금액이기에

이 모든걸 가뿐히 커버했습니다. 잠자고 나오기엔 좋은 공간이니

가끔 급하시다면 한번은 괜찮을 듯합니다.

 

3) 비즈니스 호텔

장점 : 깔끔한 시설, 개인 공간, 조식

단점 : 조금 좁은 평수

평점 : 4/5

 

비즈니스 호텔 정말 많이 묶어봤습니다.

정말 심심하면 가서 잔곳입니다.

 

호텔답게 간단한 서비스부터 조식까지 모든걸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고 시내에서 멀지않은 곳에 주로 있어

아침 저녁으로 나가서 주변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건 방청소 해주는게 있다는 점입니다.

매일마다 아침에 나가면서 방청소 해달라고 말하면

갔다오면 정리정돈된 침구에 누울 수 있는점!

 

호텔이기에 가능한 좋은 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좁습니다. 헣ㅎㅎ.. 비즈니스 말 그대로

일로 묶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기에

한 사람 위주로 만들어진 공간이 많구

좁은 공간에 가구들이 많이 들어차 있어서 꽤 좁은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1박35000원에서 45000원 사이로 가성비를 챙기기 좋은 숙소입니다.

필자의 원픽입니다.

 

4) 3~4성급 호텔

장점 : 깔끔한 시설, 개인 공간, 조식, 큰 공간

단점 : 높은 가격

평점 : 5/5


필자가 유일하게 한번 이용해본 4성급 호텔...

우선 건물부터 다릅니다. 외관에서 부티가 납니다.

입구도 넓고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만 보던 캐리어 옮겨주는 직원분, 엘리베이터 전담 직원분

최고의 기억뿐이였습니다.

 

그리고 방도 엄청 넓습니다.

욕실도 좋구 욕조도 넓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필자는 이벤트 성으로 할인하는 금액에 갔습니다만

평균적으로 4성급호텔들은 1박 금액이 엄청 높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여행을 가시거나 한다면 한번쯤은 이용해볼만하나

자주 여행을 가시는 편이라면 필자는 추천하지않습니다.

 

정말 한번정도는 느껴볼만 합니다.

 

5) 아파트

장점 : 조리 시설, 쇼파등의 다양한 가구, 집 분위기, 가성비

단점 : 위치의 애매함

평점 : 4/5

 

일본의 가정집 느낌입니다.

필자가 오사카 여행시 친구들과 조리가 가능한 시설을 찾다가 사용해본 숙소입니다만

그냥 일반 아파트입니다. 음...에어비엔비 느낌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가정집처럼 거실에 쇼파 탁자등 가구들이 있어서 이런저런 활동하기 좋구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호텔과는 사뭇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돌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금액대비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비용은 게스트하우스와 비즈니스 호텔 사이가격 30000원 ~ 40000원 정도입니다.

 

음 단점이라면 주택가나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구역에 있습니다만

이게 가까우면 괜찮지만 대부분 중심지까지 지하철로 두세 정거장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자는 아파트 창문 내다보면 묘지가 있었습니다..ㅋ)

여행의 경우 교통비도 중요한 항목이기에 이 금액이 얼마나 드는지가 예약시에 중요한 관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6) 기타

마지막은 기타 항목인데요.

이건 정말 제가 다녀본 숙소중 이런것도 있었다 하는 그런 항목을 몇가지 소개해볼까합니다.

 

우선 다다미방 숙소였습니다.

여름엔 좋습니다. 생각보다 바람도 잘통하구요, 근데 문제라면 벌레를 좀 자주 만났습니다.

잘때는 다행이 막 만나지않지만 아침에 나갈때라던가 멍때리다보면 인사해주는 경우가 한 두번씩 있습니다.

 

다음으론 초저가 호텔입니다.

음 오사카에서 친구와 잘곳을 찾던중 신이마미야 역에 호텔이 1박기준 15000원정도라 들어갔었는데요.

호텔이라곤 하지만 시설이 매우 열악했던 곳이였습니다. 가격은 저렴하나 잠자기 좀 불편했었습니다.

호텔이 가격이 저렴한 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꼭 확인해보십쇼...

 

넷카페가 마지막인데요.

쾌활 클럽한번 가봤습니다만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음 근데 숙박을 한다기보단

첫차 뜨기전 몇시간 혹은 어디 이동하러 가기전 몇시간 떄우는 정도로만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뭐 먹을것도 있구해서 꽤 좋은 경험이였지만 숙박을 생각하면 돈좀 들여서 1박을 잡는게 더 이득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음 일본에서 묶어봤던 숙소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위와 같습니다만

이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숙소를 선택할 때 옹 그렇군 하는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숙소를 좀 이야기 했으니

예약도 이야길 해봐야겠죠.

 

숙소 사이트는 정말 많습니다.

부킹, 클룩, 마이트립 등등 정말 많은 예약 사이트가 있습니다.

필자는 부킹을 많이 사용합니다만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같은 매물 같은 시간대여도

사이트마다 다른 경우가 많아 다양한 사이트를 비교해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필자가 부킹을 자주 사용한 이유는 첫 여행부터 사용했던 사이트 인점과

중심지 기준 숙소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는게 좀 편했기에 썻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쓰시는 사이트가 있다면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숙소 예약시 꼭 봐두어야 할 점을 몇개 알려드리자면

 

1) 1박 금액 [30000~50000원 선]

2) 중심지와의 거리 

3) 주변 전철역과의 거리

4) 예약 변경 시 수수료와 선결제

5) 실제 방 사진

 

위와 같이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만

1번의 경우 필자가 생각하는 1박에 가장 적당한 금액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금액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여러 숙소를 묶어본 경험으론 대부분 5만원 이내면

잠부터 조식까지 다 해결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여행일자가 다가와서 급하게 예약하는건 제외입니다.

 

2번의 경우 금액보다 중요한점이라고도 생각합니다만

중심지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일본은 교통비를 꼭 계산하셔야합니다.

예를들면 숙소에서 중심지까지 교통비가 350엔정도라 계산시 하루 교통비를 1000엔정도 쓴다 가정하면

30000원 숙소도 40000원 숙소가 되는 점이기에 이건 꼭 확인 해야합니다.

 

3번의 경우 흔히 말하는 역세권인지를 꼭 보셔야합니다.

역이 가까우면 이동의 제한이 크지않습니다만

역이 멀수록 이동 제한이 생기기에 역과의 거리는 10~30분 이내로 타협을 보시는걸 권장합니다.

 

4번이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입니다만

대부분 호텔들은 실 투숙기간의 2주전까지 무료취소가 가능한 곳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서 선결제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선결제가 뭐가 문제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해외 여행을 가는건 환율을 봐야합니다.

물론 오르는 추세면 선결제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기다려서 현장결제 하는게 때로는 이득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료 취소더라도 선결제가 진행된 경우라면 돈을 돌려받는데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모든 대행 업체들은 해외에서 결재를 진행하고 돌려주는 과정을 최대 2주로 잡습니다만

이게 취소 신청이 들어가고 환불 받는 기간을 길게잡으면 1달도 잡습니다.

따라서 선결제는 필자는 꼭 피하라고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계속 언급된 무료 취소는 꼭 확인해야합니다.

내가 A호텔을 예약했으나 B호텔이 동일기간에 더 저렴하게 숙소를 내놓았다면

변경할 방법으로 남겨놓는 비상수단입니다.

 

5번의 방 사진은 마지막으로 꼭 최종확인하는 수단입니다.

실제 예약전 방 사진을 안보고 예약했다가 본인이 생각한 그런 느낌이 아닌적이

무조건 여행하면 한번은 발생하는 문제점입니다.

 

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게 바로 방사진 확인입니다.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부킹은 방 명칭을 클릭하면 실제 방사진 촬영본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들도 이런게 확인이 가능하니 한번은 꼭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음 새벽에 갑자기 문득 떠올라 적어본 정보글입니다만

사실 사진이 없는 관계로 신뢰감이 떨어질 수도 있을거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필자가 직접 겪어본 내용을 최대한 사실대로 적은 내용이기에

지나가듯 한번 읽어보시고 참고만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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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알라딘님에 의해 2025-03-22 21:57:40 일본 여행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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