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일본여행 [준비편] (2)

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전편에서는 일본 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 시기를 정하는 나름의 팁을 적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일본 여행 시 지역에 따른 장단점을 좀 알아보려합니다.

 

물론 이 글은 야행 준비에 관련된 내용이기에 

세부적인 여행지에 관한 소개는 추후 

여행 게시판의 분류에 따라서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전편에서는 여행의 시기를 다뤘습니다만

여행은 시기도 중요하지만 가고자하는 지역의 선택도 매우 중요한데요.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지론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인데요.

대표적인 여행지의 기준은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항공편이 많은 곳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추가로 필자가 다녀본 도시만을 적어보았습니다.

(오키나와도 가보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한 관계로...ㅠ)

 

그럼 지역 소개를 들어갑니다!

지역소개의 첫번째는 바로 일본의 수도 도쿄입니다!

 

다들 아시듯이 도쿄는 일본의 수도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

빌딩이 많아 도심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도시라고 하더라도 다 같은 도시는 아니죠!

도쿄는 서울과는 사뭇 다른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필자가 생각하는 그 이유로는 건물의 층고가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물론 높은 건물들이 없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건물들이 높지않아 도심에서도 쉽게

탁트인 하늘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장점입니다.

(사진찍은 날은 좀 흐렸지만 그래도 하늘이 잘보입니다!)

 

음 하늘이 잘보인다는 점은 지극히 필자가 생각하는 장점이구요.

그 외에도 도쿄에는 도쿄타워, 스카이트리와 같은 다양한 랜드마크가 있으며,

도쿄에서 주변으로 조금 이동하면 또 다른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오다이바, 요코하마, 카와고에, 등등)

단점이라면 항공권이 비싼 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4지역 중 2번째에 위치할 정도로

4계절 평균 항공권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추천 여행 방식 : 됴쿄를 여행하신다면 동,서로 크게 나누어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는걸 추천합니다.

지하철 라인을 따라 돌아다니며 구경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 순서는 오사카 입니다!

 

오사카는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여행을 가는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 오사카시라는 드립이 있습니다.)

 

오사카는 도쿄와는 사뭇 다르게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도시입니다.

도톤보리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최고조를 이루며 

그 주변으론 신사이바시와 같은 쇼핑 지구들이 붙어있는 점도

꽤나 재미있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오사카에는 U.S.J를 포함하여

카이유칸과 같은 가족 및 연인들이 즐기기 좋은

관광지도 많으니 가시게 되면 추천합니다! 

 

오사카의 단점이라고 생각된 건 가장 큰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관광객 즉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매번 오사카를 가면 사람에 치여서 힘이 쭉 빠진 경험이..

추천 여행 방식 : 오사카 시내를 둘러보는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오사카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 한 후 교토, 나라등 주변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이어서 후쿠오카입니다!

(위에 쓴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프라모델 샾이 후쿠오카에 있어서..ㅎㅎ)

 

후쿠오카는 겨울철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겨울만 되면 지인들이 그렇게 여행을 많이 갔던 지역이죠.

후쿠오카는 바닷가와 가까워 탁 트인 바다풍경을 보기에 좋으며,

위스키를 파는 바도 많아 다양한 위스키를 맛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후쿠오카는 한국의 부산과 가까워 배로도 입항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배는 평균적으로 4시간정도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필자는 배 여행을 준비했다가 멀미가 심해 포기했습니다..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쿠오카는 공항과

시내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지역입니다.

 

그러나 후쿠오카의 단점으론 공항과 시내가 가깝기에

시내 근처의 숙소 가격이 꽤 비쌉니다.

그렇다고 외곽으로 멀리 가버리면 또 관광지가 멀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죠.

 

그리고 필자가 아직 겨울 후쿠오카를 많이 안가보아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후쿠오카는 겨울이 지난 시즌부터는 하카타역을 기준으로 뭉쳐있는 관광 및 쇼핑지구들 

이외엔 지역 자체적인 컨텐츠가 많지 않습니다.

추천 여행 방식 : 겨울의 경우 온천을 즐기는 것을 추천하며, 

여름의 경우엔 키타큐슈등 주변지역으로 이동하는 여행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소개지로는 삿포로가 있습니다.

 

일본의 가장 북쪽인 훗카이도의 삿포로는 눈 축제와 온천, 다양하고 신선한 먹거리

그리고 자연 경관등 즐기기 좋은 컨텐츠들이 많습니다. 

(겨울에 시기만 잘 맞춘다면 유빙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러시아와도 가까워 특정 마을에 방문하면

일본풍과 러시아풍 건물의 디자인과 분위기가 섞인 동내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코다테 후쿠토 꼭 가보세요!)

 

삿포로의 가장 큰 장점은 눈입니다!

엄청 많이 내리고 하얗게 덮인 풍경을 보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단점은 장점과 마찬가지로 눈이 있습니다.

필자가 삿포로 여행을 하던 때 하룻 밤 사이에 눈이 7cm가 넘게 내리는

폭설이 발생했고, 다음날 버스를 제외한 모든 기차편이 중지되어

긴 시간을 소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론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4지역 중 사계절 내내 삿포로는 항공권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론 그리고 다른 지역들에 비하여 다른 곳을 구경하러 이동할 때 거리가 꽤나 긴편입니다.

추천 여행 방식 : 거리를 생각할 경우 렌트가 가능하다면 차량을 렌트하여 돌아다니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겨울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2월 말쯤 입국하여 3월초에 눈축제를 구경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예 이번 편에선 필자가 다녔던 여행을 기반으로

일본의 대표 여행지역을 설명해봤습니다만

 

위의 글이 무조건 맞는 정답은 아니기에

적당히 참고하시며 일본 여행의 틀을 잡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여행의 준비편 중

시기와 지역 선정에 관한 이야기는 끝났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항공권 비교와 같은

예약 관련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