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스터디 리뷰
본문
1월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강사님은 한 분, 스터디원은 4-5명으로 이루어져 5주간 테마에 맞춰 스터디를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수업 시작 하루 전까지 예습과제를 제출해야 했고, 복습과제도 있습니다.
DAY1 자기분석
일본취업하면 가장 중요한 '자기분석'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나'라는 사람을 하나하나 분석해본 적이 없어서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해야 했던 과제였습니다. 이 정도는 해야 나를 분석할 수 있구나 싶을 만큼 자세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무얼 좋아하고, 내 삶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내 학창시절은 어땠는지를 분석했습니다.
DAY2 기업분석
자기분석도 안 해봤던 탓에 기업분석은 더욱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모르는 상태로 우선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수업을 들었을 때 생각보다 더 꼼꼼히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 기업분석을 왜 해야 하는 지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사님이 시연하는 법도 추가 강의 해주셔서 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DAY3 ES작성
자기PR과 가쿠치카를 직접 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창한 것이 아닌 사소한 것이더라도, 충분히 어필이 가능하고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망하는 업계의 ES예시들을 분석한 후 본인만의 ES를 작성해보는 것이었는데 이또한 해본 적이 없어서 어설프게 과제를 냈었는데 강사님 설명을 듣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감이 잡혔던 것 같습니다.
DAY4 그룹 디스커션
일본 일부 기업에 있는 그룹 디스커션을 대비하는 수업이었습니다. 한국기업과도 비슷한 형식인 것 같은데, 한 주제에 대해 조원들끼리 의견을 내면서 하나로 정리하여 면접관에게 발표하고 합불이 정해지는 단계입니다.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만큼 도움도 됐고 꽤 재미있던 수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방법도 모르고 소극적이라 어려웠는데, 강사님이 방향을 잡아주시고 조원 분들도 점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 시작하니 감이 잡히고 자신감도 얻었던 것 같습니다.
DAY5 면접준비
마지막으로 면접입니다. 강사님만 면접관을 하는 것이 아닌 스터디원 모두가 면접관이 되어 평가해볼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으로서 다른 분들의 면접을 직접 평가해보면서 면접관의 시선에서 분석해볼 수 있었고, 본인의 ES나 면접 답변을 준비할 때 예상가능한 질문이나 허점을 알아내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지인도 친구도 없어서 막막했었는데 이 민트 취업스터디를 통해 어느정도 감이 잡혔고 가닥을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수업하시느라 강사님도 힘드셨을텐데 밤늦게까지 열정적이고 진심으로 수업해주셨습니다. 질문에도 열심히 답해주셨고 용기도 불어넣어주셔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5주 동안 강사님들, 조원 분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