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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취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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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글은 한국에서 거주하고 IT분야 진로 희망하는 IT전공자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어투가 좀 가벼울 수 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십사 그렇게 써봤는데, 혹여 불편하다면 수정하겠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지방 국립대 컴퓨터 공학과 3학년 학부생입니다.


이 글을 통해 일본 메가벤쳐 회사에 내정 받게 된 이야기를 좀 풀어보고자 합니다.


아마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습니다~

(箇条書き하거나 면접 화법으로 작성하면 좀 짧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머리를 두 배로 굴려야 하니 패스!)


무작정 나는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고 해봤자 사실 개인적으로 큰 도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 이야기에 녹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아마 좀 더 재미도 있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각설하고.


앞서 제 스펙부터 숨김없이 전부 말씀드리자면.

- GPA 4.0 (학업이랑 취준 병행하느라 3.8~3.9로 내려갈 예정)

- TOEIC 750

- 운전면허증 2종보통

- JLPT N1

- 교내 경진대회 수상

- 멋쟁이사자 수료, 해커톤 참가

- 산학협력 프로젝트 우수상

- 대학내 강의실 예약 웹 사이트 개발 참여


진짜 끝입니다. 

그나마 내세울만한 것들을 다 썼음에도 딱히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사실 어느 학교든, 어느정도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에 참여한다면 쉽게 쌓을 수 있는 스펙입니다.

그리고... 한국 취업에 있어서는 어림도 없는 스펙이죠 ㅠㅠ


그리고 엔트리 할 때 써먹은건 해커톤이랑 경진대회 두 개 밖에 없습니다. 산학협력, 강의실 관련 개발은 취준하면서 했어요!


그리고 아래 얘기는 자기분석 한 거 토대로 적는겁니다. 여러분들도 제 이야기 보고 자기 인생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


인생사


[초등학교 - 1]

먼저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일본어를 시작했습니다.

딱히 부모님께서 일본인이시거나 가족이 일본과 관련해서 연이 있던건 아니고, 그냥 흥미 있어서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에서 전학 온 친구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랑 솔직히 친해지고 싶었어요. 외국인 친구라니, 그때 당시 초등학생인 저에게는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제 절친의 친구가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옆에서 말 한 번 씩 걸어봤습니다 ㅎㅎ. 다만 그 친구가 한국어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로 말 걸어볼까? 해서 단어 한두개씩 외워가서 말 걸어보니 좋아하더라구요.

그거 보니 저도 재밌어져서 일본어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 2]

저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친구랑 함께 네모난 세상을 마음껏 누비고 다녔죠 ㅎㅎ

다른 사람이 열어 놓은 서버에 들어가서 같이 플레이하며 즐겼습니다.

그런데... 그냥 직접 열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관리자 딱지 한번 달아보고 싶어서 직접 열고 싶었습니다. 

명령어 한번이면 모든게 가능하니까요. 그게 아주 멋져 보였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친구랑 서버를 열고, 뭐 RPG, 약탈, 마인팜, 반야생, 전쟁, 좀비, 총 등등 안 만들어본 게 없습니다. 

플러그인 검색해서 공수해온 다음, 인터넷 뒤져가면서 yml파일 까고 JSON 만지작해서 다른 서버와 차별화되는 오리지널리티를 만드는 등 갖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초4부터 초6까지 10만원을 벌었습니다 후후.


저는 코 묻은 돈을 갈취하는 악독한 초등학생이었습니다!


하여간 그렇게 컴퓨터로 무언가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아주 방황을 많이 했던 시기입니다.

중1때는 사격부에 가고 싶다 하고, 중2 때는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가서 빨리 취업하겠다고 하고.... 아마 담임 선생님이 말리지 않았다면 마이스터 고등학교 갔을 거 같아요 ㅋㅋ


이렇게 갈팡질팡하던 시기이지만, 시점을 약간 바꿔보면 또 다르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하기 시작했다는 거죠.


이때부터 저는 나중에 커서 뭐할지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조금씩 사회라는 거대한 무언가를 깨달아감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여간 그렇게 고민하는 와중에 내린 결정은, "일단 공부 매우 열심히 하자." 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전교 순위권에서 놀았어요.

"고등학교 가서 공부 비중 살짝 줄이고 내 살길 찾자"를 실현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죠? 대입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는데....라고 생각하시는게 한국인이라면 정상입니다.

근데, 주변에서 꿈을 못 찾아서 좋은 대학 가 놓고도 취업 못한다는 뉴스나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딱히 대학 간판만 좋은, 꿈 없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랬습니다.



[고등학교]

저는 일반고 진학했습니다.

다른 고등학교 가면 뭔가 제가 하고 싶은 걸 못할 것 같았어요. 무한 경쟁에 시달리면서 내신 올리는 거에 집중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여간 저는 그렇게 뭐 이것저것 합니다.


C언어 독학, 리눅스도 독학, 정보보호 영재 교육원에서 교육받기, 컴퓨터 동아리 활동하기, C언어로 게임 만들어서 학교 축제 때 전시하기 정도 했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생기부 채우기 용도의 잡다한 것들!

리눅스는 깔짝 만진거라 사실 넣기도 애매한데 일단 넣어봤습니다 ㅎㅎ


하여간 이렇게 고3까지 내신 2점대 중반 유지하면서 열심히 여러가지 해봤습니다.


코딩하면 할 수록 화날 때도 참 많았지만... 


구현에 성공하거나 버그나 에러를 해결하는 순간에 피어오르는.

고놈의 카타르시스에 못 이겨버려서.

셀프 세뇌 해버렸습니다.

사실 지금도 코딩 좋은지 싫은지 모르겠어요 ㅋㅋ

근데 계속 하는거보면 재밌어하는 거 같기도 하구...


그렇게 대입 때는 컴퓨터 공학과만 골라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

에 대해 쓰긴 해야하는데....

이 다음 이야기는 자기분석을 통해 여러분들의 이야기로 채워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 절대 귀찮아서가 아니고 ㅎㅎ! 

그냥 적극적으로 외부 활동 했고, 일본어과 전공 수업 빌넣해서 듣고, N1 따고, 랩실 활동 했고, 경진대회 나가서 수상했고, 해커톤 나갔고 뭐 이런 이야기 뿐이라서 그렇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웹 개발 개고수, 일본취업 성공" 이라는 골을 설정해서 그걸 위해 노력했다는 것. 이거 뿐입니다.


근데 개고수는 아직 못됐습니다. 저는 원숭이입니다 ㅠㅠ



민트 스터디


이러저러해서 24년 4월 기수로서 민트 스터디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일취와 관련해서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일취 하고 싶다고 생각만 했어요.

그런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며 이어가겠습니다.


두 가지 관점에서 좋다고 느꼈습니다.

1. 일본 취업에 대한 방향성 잡기.

2.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심화.


스터디 하면서 과제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될겁니다.

그 과정에서 일취에 대한 방향성도 잡을 수 있고,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작 99.000원에 이런 개꿀 혜택이 있다니!

당장... 들으러 가야겠죠?


...

......

.........



다만 근본적으로, 스터디는 여러분들을 취업의 고수로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많이 노력하거나, 일본 사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혼자 하면 답이 없어요 답이... 진짜 탈락이라는 펀치를 맞으면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한국 대학생이 준비하는 게 일본 유학생이 준비하는 것보다 내정 받기 더 힘듭니다. 


일본어도 그렇고,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정~말 큽니다.


한국은 일취하는 사람이 주변에 나 혼자밖에 없고, 일본은 주변에 널린 친구들이 취준생입니다. 

정보력에서부터 차이가 나고, 일본어를 자주 접할 수 없는 환경이라는 것도 큽니다. 언어는 안쓰면 빠르게 감을 잃으니까요.


저도 이번 취업에 있어서 민트 스터디 지분은 3할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본취업에 대한 시야를 확 열어제꼈다는 점에 있어서 무척이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솔직히 3할이 어디입니까.

고작 99,000원에 일본취업 3할 먹고 들어가는데 개꿀이지 않습니까?



취준이야기


제가 본격적으로 엔트리 시작한 시기가 6월 말 이었습니다.

운 좋게 메가벤처(내정받은 곳 아님) 한 군데 조기선고 붙어서 선고 쭉쭉 가다가 2차에서 낙선....

그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초봉 500만엔 보장해주는 굉장한 회사였거든요. 진짜 가고 싶었는데 흑흑.


다만 그 실패를 딛고 저는 좀 더 강해졌습니다. 실패에 있어 훨씬 덤덤해졌다고 해야 하려나요.

그래도 두렵긴 했습니다. 전공 학점 다 버리고 취준 해서 후진이라는 선택지가 없었거든요.


그렇게 10월에 본선고가 점점 열리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ES난사 시작했습니다.

일단 Onecareer for Engineer라는 사이트에서 기업찾기 버튼을 누른후, 1페이지부터 확인해봅시다.

정말 유명한 기업들이 많죠.

저는 거기서 웹 관련해서 서비스 전개하는 기업들 다 지원했습니다.

10월 초에는 하루 평균 2,3 곳 지원하면서 11월 중순까지 총 20군데 지원했습니다.


진짜 줄 담배 피면서 하루하루 보내는 날이 많았습니다. 면접보다 결과 기다리는게 훨씬 더 떨렸고 불안했고 초조했습니다.

한국 취업은 안중에도 안두고 몰두했거든요. 스스로 배수의 진을 쳤다랄까 ㅋㅋ

임전무퇴의 각오로 "내정 아니면 할복" 이라고 머리 속에 각인 해두고 했습니다.


그냥 뭐 미친 사람 마냥 취준에 매달리면서 살았습니다.

가쿠치카 정리하고, 기업 분석하고, 면접 준비하고, 그 와중에 프로젝트 할 거 하고.

학교 공부는 뭐 사실상 거의 못했습니다. 3점대 나오면 다행입니다.


서류 탈락도 많이 당하고, 1차 탈락, 2차 탈락도 많이 당했습니다.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서류탈락 8곳, 1차 탈락 5곳, 2차 탈락 4곳 정도 되는 것 같고 나머지는 결과 기다리거나 진행 중입니다.


초반에 서류 여포였는데, 그 이후로 생각보다 서탈 많이 당해서 놀랐어요. 훨씬 좋은 기업은 서류 붙었는데, 그 아래는 떨어지기도 하고... 기묘했습니다.


하여간 어찌저찌 해서 현재 내정 받은 기업에 엔트리 하게 되었습니다.

1차 때부터 뭔가 면접관 분이랑 찌릿한 감각이 있었습니다. 마치 동족을 찾았다는 느낌이랄까. 딱히 긴장은 많이 안했습니다.

가쿠치카에 대한 후카보리가 대부분의 내용이었습니다. 뭐를 했고,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고, 무엇을 배웠는지.

나름 잘 대답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1차 합격 소식을 받고, 2주 뒤에 바로 2차면접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2차면접은 오사카 지부의 엔지니어 매니저의 매니저의 매니저(면접관 분이 말씀하신 것 그대로...)와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연세가 꽤 있어 보이셨지만, 상당히 フランク한 분위기의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망동기 대답할 때는 100점 짜리 대답이라는 칭찬도 들어서 합격 플래그 떴다!!! 하면서 속으로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일부 발췌해 드리겠습니다.


結論から申し上げると、~~点に魅力を感じ、貴社のエンジニア職を志望しています。理由は2つあります。

1つ目は、学内コンテストでの~~開発を通して、ユーザー視点に立った設計の重要性を実感したことです。この経験を通じ、フィードバックを基にUI/UXを改善し、ユーザー満足度を向上させた際、大きなやりがいを感じました。このように、ユーザーとの距離が近く、フィードバックをもとにプロダクトを迅速に改善する環境でこそ、私の強みを活かし貢献できると考えています。この点が私の就職活動の軸である「~~~」という条件に合致していると確信し、貴社を志望しました。

2つ目は、貴社が目指す「~~」というビジョンに共感している点です。~~~、ITを活用して~~~を支援する重要性を感じました。さらに、貴社の~~~~は、私の就職活動の軸である~~~」という条件にも合致しています。多くのユーザーが利用するサービスの構造や課題に向き合い、技術的および運用的な課題を解決する経験は、私自身をさらに成長させると考えています。また、~~~~の課題を直接解決するプロダクトを提供するという貴社の大規模サービス開発において、私もエンジニアとして貢献したいと考えています。

이렇게 말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2차 면접도 통과하고, 마지막 최종 면접.


지금까지 물어보지 않았던,

왜 일본인가, 대학 이전에는 뭐를 열심히 했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물어봤습니다.

후카보리도 2,3번씩 들어왔구요.

다만 자기분석을 열심히 해놔서 그런지 무리 없이 답했습니다.


그렇게 합격하고 내정.


하여튼 여러번 선고를 진행하면서 많이 느낀 것은, 일본어 실력​입니다.

저는 발음에 위화감이 없다는 평을 일본인 친구들에게서 자주 듣지만, 인토네이션과 관련해서 어색함이 있다는 건 윗 집 강아지 콩이도 잘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단어도 사실 많이 부족하구요. 아직도 SPI 언어 영역 보면 진짜 후들후들 떨립니다. 다만 비언어는 좀 자신이 있습니다 후후.

하여간 SPI야 뭐 안보는 기업들도 많으니 사실 회피할 수 있다지만. 


우리에게는 면접이 있습니다.


그러니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죠?




아래부터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지극히 개인적인 팁(조언)입니다.

그냥 개소리다 싶으면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TIP 1.

N1? 의미 없습니다. 

저도 딱히 공부 안하고 N1봐도 몇 개 틀리는 수준인데 면접 때 말하는 것에 있어서 벽 많이 느꼈습니다. (일단 IT 용어 자체도 꽤 다릅니다. 格納라든가... 영어 자신 있으면 용어는 영어로 말해도 될 거 같은데, 전부 다 알아 들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하시는 분들은 자격증에 의미 두지 말고 "쓸 수 있는" 일본어를 배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자격증이 아예 필요 없는 건 아닙니다. 쓸 수 있는 일본어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레 자격증도 따라 올 겁니다.)


면접의 현장감은 익숙해질 수 있지만, 한국에서 사신다면 유학생에 비해 일본어에 익숙해지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일본어에 익숙해지는 환경을 만드는게 최우선입니다.


당장 데스크탑, 노트북, 핸드폰, 패드 등등 모든 전자기기들의 언어설정을 일본어로 바꾸세요. 

못 읽겠다구요? 그럼 일본 가서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개발자라면 Velog, Tistory 등등 많이 쓰시죠?

일본에는 Qiita, Zen 등등이 있습니다. 제대로 하고 싶다면 거기로 갈아 탑시다. 저도 하루에 글 하나씩 읽는데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ㅎㅎ


어찌되었든 일본어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거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TIP 2.

간절해지십쇼.

간절하다면 못할게 없습니다. 


TIP 3.

깃허브 일본어, 영어로 싹 정리해 놓으세요.


README 파일. 깃허브 쓰시는 사람은 알겠지만 중요하죠 ㅎㅎ

문제, 고찰, 해결 방법 같이 문제해결과 관련된 부분 특히 잘 정리해 두시고, Canva 같은거 활용해서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들어서 링크 걸어두시죠.


좋아합니다.


TIP 4.

팀플 경험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혼자서 뚜닥뚜닥 키보드 두드려서 무언가 만든 경험보다 말할게 훨씬 많아지고, 면접 과정에서 기업이 당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부분 또한 많아집니다.

어필할 포인트가 많아진다는 거겠죠?


그만큼 체계적으로 팀플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축을 세워두고 혹은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프로덕트를 만들고자 했다.

~~한 문제가 생겼을 때 ~~하게 해결했다.

어려웠던 점은 ~~ 였는데, ~~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한 것을 얻어가게 되었고, 이후에 ~~한 일에 활용하여 ~~~하게 되었다.


등등... 이런식으로 정리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팀플 할 때에 노션을 써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잘 정리해 놓으면 진짜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이건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주변 사람 이야기긴 합니다 ㅎㅎ


TIP 5.

돈 보고 오지 마세요.

대부분 돈 그렇게 많이 안 줍니다.

초봉 500만엔 이상 기업들은 애초에 어눌한 일본어로 뚫기 힘듭니다. (경험담입니다.)


TIP 6.

일본어 공부 하실 때 한국어랑 1대1 매칭하는건 지양합시다. 아예 하지 말라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지양입니다. 

1대1 매칭이 습관화 된다면 뉘앙스 차이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영어 단어 암기할 때처럼 이미지를 기억한다는 느낌으로 가보시죠.

다만 이건 시간적인 여유가 되실 때 하시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긴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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