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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복구] 스터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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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은 이전의 홈페이지에서 바나나우유님이 남겨주셨던 리뷰를 복구하였습니다.

민트스터디 전에는요. 
 1. 다들 이미 본격적인 취활을 시작했는데 저만 뒤쳐지고 있고, 
2. 뭔가를 하긴 하는데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있는지 몰라 불안하고, 
3. 객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해 무얼 개선해야 효과적일지 몰라 지치기만 하고, 
4. 그 외에도 여러 이유들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체감한 민트스터디의 즉각적인 효과를 열거하자면, 
1. 스터디에서 배운 이론들(지망이유서, 면접, 기업연구, 그룹디스커션 등)과 질의응답으로 얻는 꿀팁들이 무척 실용적인 점, 
2.  늦게 취활을 시작했음에도 2주 내로 취활의 올바른 방향을 잡게 되었다는 점, 
3. 다른 분들과의 피드백 교환으로 양질의 객관적인 평가를 여러번 받은 점, 
4. 시작이 보잘것없어도 괜찮다는 용기를 3주간 적립한다는 점  (제출하는 나의 예습과제의 결과물 퀄리티가 허접해도 복습숙제퀄리티는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완벽주의에서 탈출해 시작이 멋있거나 좋지 않더라도, 아주 허접하더라도 계속 노력하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정도입니다.     

한달 민트스터디 이후에 염두에 두시면 좋을 점을 열거하자면, 
1. 생각보다 빨리 내정을 받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절대 내가 안 되는 녀석이기 때문이라고 자책하지 말아주세요. 운이 많이 따르는 게 취활이니까 괜찮아, 이번엔 뭐를 보완할까, 면접을 복기한 뒤에 더 확실하게 고쳐놔야지, 차라리 호되게 깨져서 다행이다 제대로 개선해야지. 이런 사고방식으로만 움직이세요. 안 그러시고 저처럼 자책하다가는 나는 민트스터디로도 구제불능한 천하의 똥멍청이야 멍청이가 취활해서 뭐하니... 같이 무기력 비관의 늪을 오랫동인 헤매실 겁니다. 
2. 내정을 12월까지 하나도 못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세요. 가령 저는 9월까지 내정이 없다면, 10월부턴 알바, 학업, 영어공부, 재밌는 나만의 스토리거리 발굴(또는 제작) 등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다음해의 취활은 무조건 지금보다 업그레이드시키고 내정을 받을 겁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자신과 주변인들에게 하등 도움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힘들어도 긍정적이고 노력하는 사람을 더 도와주고(기회를 하나라도 주고) 싶어하더라구요. 
3. 꾸준히 자신을 지켜봐주는(감시해주는) 타인을 찾으세요. 혼자로 돌아오면 스터디원분들, 코치쌤들이 있었을 때와 달리 쉽게 해이해집니다. 가족, 친구, 스터디원분들, 학교의 취업센터 상담자님, 어쨌든 자신을 주기적으로(최소 1개월에 1회 이상) 피드백 감시해줄 타인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1지망기업들이 여러분을 원하시길 진심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부정적으로 생각이 흐를 것 같으면 차라리 생각을 도중에 멈추세요.  저처럼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되어 취활을 포기할까 고민하지 말아주세요. 여러분은 저보다 훨씬!!! 똑똑한 인재!!!들이십니다.  그리고 민트스터디원분들, 코치쌤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멍청이에서 덜 멍청이로, 노력하는 긍정적인 멍청이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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