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복지학부 제미(세미나)

안녕하세요 꼬비입니다!

오늘은 저의 학부인 현대 복지학부에 제미(세미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미란?

제미란 대학이나 전문학교에서 

소수의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토론하는 수업 형태를 의미합니다

일반 강의와는 달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논의하고 지식을 쌓는 학습 방식입니다!!

대부분, 10~20명 정도로 진행이 됩니다!

일본 대부분의 대학은, 3학년 때 제미를 시작하더라고요!

하지만, 호세이 대학은 2학년 때부터 제미에 참여하게 됩니다!

참고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1학년 때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 이것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이번 연도 제미는 이렇게 입니다!

원래, 사노 교수님 제미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내년부터 안 계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사노 교수님께서, 국제 비교? 이런 국제와 관련된 활동을 하셔서

들어가면 재밌을 거 같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위에 써 있는 거처럼!

자신이 관심있는 테마와 관련된 교수님과 같이 수업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복지 커뮤니티 학과는 

크게 지역 활성화, 사회복지 이렇게 나뉘어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ㅎㅎ

(저는 아직,, 지역 활성화 쪽은 관심이 없어서 복지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제미에 참가하는 방법은!

교수님마다 요구하는 것이 다른데요!

아래 제미 선발 방법을 보시면!

자기소개, 제미를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 써야합니다!

다른 교수님 같은 경우는 10년 후에 자신에 대해 쓰라고 하시던지,

좌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쓰라고 하시는 교수님도 계시더라고요,,?

아무튼!

 교수님마다 다르니 꼭 확인해서 정해진 기간에 제출해야 합니다!

복지 커뮤니티 학과는 대부분 12명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서류와 면접에서 떨어져 다른 제미로 가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들어가고 싶은 제미랑

두 번 째로 들어가고 싶은 제미를 정해둘 것!

어떤 제미를 들어가야 하지?

라고 고민하고 계신 분께 

각각 어떤 분위기로 수업을 하는 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토 선생님은 필드워크도 있는 것 같지만, 꽤 이론 수업

이 많은 편인 것 같아요! 🤔

이와사키 선생님은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서 2~3명씩 그룹을 만들어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꽤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해요!!

신보 선생님은 제 친구 말로는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주제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그룹 활동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주제는 발달장애나 아동의 경험 격차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사토 선생님의 제미는 발표가 많다고 해요! 

선생님이 밝고 좋은 분이라고 합니다😊 

다만, 작년에는 희망자가 정원의 약 2배 정도였다고 해요. 면접이 있었는데, 

선생님께 나중에 어떤 기준으로 선발했는지 물어보니,

 질문에 답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 사람을 선발했다고 하셨다고 해요!!

김 선생님의 제미는 기본적으로 느긋한 편이에요.

(참고로 한국인이십니다!)

주제는 현재는 고령자 분야에 집중되어 있지만, 

내년부터는 분야를 불문하고 통계 관련 내용도 다룰 계획이라고 하셨대요!

대부분 그룹 활동으로 진행되고,

 제미를 철저히 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는 제미일 것 같아요 🥹

코라 제미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고 생각돼요!!

제미 시작 초기에 흥미 있는 분야별로 그룹을 나누고,

 각 그룹에서 주제를 정해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에요.

제미 시간은 거의 그룹 활동 위주이지만, 

BBQ나 할로윈 파티를 하거나 외부 인사의 이야기를 듣는 경우도 있어요😊

스기우라 제미는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현재는 각자 좋아하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즈시 선생님의 제미는 제미 합숙이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꽤 밝은 분위기라는 인상이 있다고 합니다.

도히 선생님의 제미는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제미라고 해요.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을 읽고 요약하거나 의견을 작성하는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노다 선생님의 제미도 책을 읽고 의견을 정리한 뒤, 

선생님이 이에 대해 피드백 하거나 보충 설명을 해주시는 방식이라고 해요😊

미즈노 선생님의 제미는 재해 지원을 중심으로 하며, 

재해 발생 시 캠퍼스에 숙박하는 "캠프 인 캠퍼스"라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경진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해요!

와타나베 선생님의 제미는 내년부터 개설될 예정이라 잘 모르지만,

 선생님 자체는 청년 빈곤 문제에 힘쓰고 계시며 친절한 분이라고 합니다. (정말 친절하대요)

참고로, 저는 코라 선생님과 김(한국분)이렇게 들어갈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어떤 분야에 관심있는 지 고민중이라, 

살짝 폭 넓게 하고 계신 제미에 들어가면 좋을 거 같아서 입니다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코라 선생님께서 1학년 봄학기 때 

사회문제론이 너무 재밌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 제미입니다!

(코라 선생님은 제가 유학 입시 할 때 면접관으로 나와 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이상, 호세이 대학에 현대 복지학부 제미(세미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현대 복지학부를 희망하고 계신 분들이나,

현재 어떤 제미에 들어갈까라고 고민하고 계신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네요 ㅎㅎ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