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는 장애인】

안녕하세요 꼬비입니다. 

- 현대복지학부 복지 커뮤니티학과-

오늘은 제가 저번 강의에서 한 수업이 인상적이었어 서,

그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에 한 수업은 【그림을 그리는 장애인입니다】

교수님께서 강의실로 초대해 주셔서

직접 그림을 그리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볼 수도 있었어요.

원래는 장애를 가지고 계시지 않았지만, 

어떠한 사고로 스스로는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일반인이 들으면 거의 못 알아 들을 정도로 발음도 잘 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서포트 해주시는 분이 대신해서 해석하거나,

말을 해 주셨어요.

하지만, 그림으로 다시 일어나신 분이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펜을 잡고 그림을 그리셔서,

여러 대학에서 이렇게 게스트로 참가해 강의를 해주시고 계신다고 해요.

또한,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기도 한다고 해요.

저는 이러한 부분이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제가 만약 어떤 계기로 장애를 가지게 되었을 때, 저는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을 때

저였으면 포기했을 거 같습니다.

그 정도로 스스로가 장애인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지 어느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스트님도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많이 힘들었다고 해요..

많은 학생들이 게스트분께 질문을 해드렸는데요,

몇 개의 질문과 답이 인상적이어서 말해보려고 해요.

1. 그림의 가장 큰 매력은 어떤 것인가요?

"그림은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아요"

2. 그림을 일로 하고 계신 건데, 힘든 적은 없었나요?

힘든 적도 많고, 그만두고 싶은 적도 많았어요.

하지만, 항상 못 움직이는 저를 데리고 이곳 저곳 데려다 주고

저를 믿어주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 그만둘 수가 있겠어요.

3. 그림 말고 다른 취미 활동이 있나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물론, 몸을 못 움직여서 스스로 요리를 하지 못하지만

자신이 말을 하고 자신을 도와 주시는 사람들이 대신해서

조리를 도와주세요.

4. 게스트님 처럼 갑자기 장애인이 된 분들께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 가요?

" 살아 있어서 다행이야 "

저는 직접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지금은 정말 행복하게 지내시고 계시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게스트님은 정말 많이 웃으시고, 재밌게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은 불행하다" 라는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게스트님께서 말씀하신 그림은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의 지금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 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제한 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행히도 서포트를 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여러 곳을 다니면서 행복하게 지내시는 것 같아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이 된 자신이 하기 어려운 것들을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을 보고 정말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이 되어도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야마구치 씨를 존경하고 앞으로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리신 작품입니다)

(특히, 꽃을 그리시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