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준비 과정에 대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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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준비 과정2편
안녕하세요! 꼬비입니다!
전편에서 입시 과정 (1편)을 이어, 이번에는 2편입니다!
eju시험을 망친 저는 재수를 하게 됩니다..
그때가 겨울 방학쯤 이었는데, 저는 그때까지는 아직 또 같은 방법으로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렇게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열심히 놀고 있었는데요!
그때, 일본 유학을 목표로 하고 있던 친구가 일본에 있는 일본어 학교를 다니자고 제한했어요!!
그 당시에는, "무슨 일본까지 가서 공부를 하지?"
"일본에 있으면 놀러 다니느라 오히려 공부를 안 하게 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었는데요,
그래도, 일단 상담이라도 받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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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갤럭시"라는 일본어 학교입니다!
학교는 일본에 있지만, 한국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상담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커리큘럼이 너무 좋더라고요
eju시험 뿐만 아니라 회화나 지망 이유서와 면접까지 서포트를 해주고 있었어요!!
제 주변 학원들은 eju만 가르쳐주는 곳만 있었기에, 그 점이 너무 좋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일본에 가면 일본어를 많이 들을 수 있고, 오픈 캠퍼스도 갈 수 있기에 더욱 가는 것도 너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이랑도 상담을 해보니, 의외로 가서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반대할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일본에서 일본어 학교를 다니며, 입시 준비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때부터, 비자 신청하고.. 집 찾고... 여권 갱신하고.. 그렇게 조금씩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제가 일본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했을 때에는 이미 ‘유학 ’비자 신청기간이 지나서,
우선 ‘여행’ 비자로 가서, 여름방학에 돌아와서 ‘유학 ’비자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달 뒤 저는 일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집은 학원에서 추천한 쉐어하우스 였는데요,
(학원 믿고 들어갔지만, 후회하게 됩니다..)
마이하마 쪽에 있는 쉐어 하우스였는데요, 마트는 걸어서 20분정도.. 역까지는 25분정도...
한국에서 일본 집을 찾아 계약하는 것보다는 학원에서 소개해준 곳이 안전하지 않을까 해서 들어갔지만, 조건이 너무 좋지 않았어요..
그래도, 쉐어 하우스에서 같이 생활하게 된 분들은 너무 친절하셔서 다행히 였어요.
일본어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대체로 매일 한자 테스트를 보고,
여러 국적 사람들과 함께 일본어로 소통하며, 한 가지 주제로 여러 토론을 하는 느낌의 수업을 했어요.
처음에는, 왜 이걸 하는 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회화도 빨리 늘게 되었어요.
그리고, eju시험 기간이 되면 독해, 듣기, 쓰기 이렇게 전체적으로 연습하게 해 주셔서 eju 일본어도 잘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매일 어디를 가도 일본어를 듣게 되니, 점점 귀가 열리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옛날에는 집중을 엄청 해야 겨우 들릴 정도였는데, 점점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들리게 되더라고요.
문제는, "종합과목" 이었는데 선택과목 중에 종합과목을 공부 할 수 있는 것이 있어,
듣게 되었는데 잘 가르쳐 주시기 보다는.. 전체적 인걸 정리해주시는 느낌이어서
거의 저 혼자 공부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매일 도서관에 가서 종합과목을 공부했죠!!
선택과목은 공부를 한 다음 복습하는 느낌으로 수업을 들었어요!!
그리고, 선택과목 선생님께서 과거문이나, 문제집을 주셔서 한번씩 풀어보기 좋았어요!
그렇게 공부를 하고, eju 시험 당일이 되었고 시험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3번째 보는 시험이어서 그런지, 별로 떨리지는 않더라고요..!
시험이 시작되고 집중을 하려고 하는데, 감독관이 그때서야 주의사항을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5분정도는 귀를 막고 풀어야 했고..
심지어 뒤쪽은 외국인들이 시끄러워서 집중하기 너무 어려운 환경이었어요..
그래도 그 날은 글도 잘 읽히고 난이도가 쉬운 문제가 많아서 어찌어찌 풀었지요..
일본어는 좀 난이도가 쉽게 나온 거 같았는데, 종합과목은 정말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침착하고 잘 집중해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시험이 끝이 나고 주변 친구들에게 어땠냐고 물으니,
저보다 더 심하기 외국인들이 시끄럽게 해서 잘 풀리지 않았다고..
불만을 얘기했어요..
일본에서 eju를 보면, 시끄러운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세요..
그렇게 한달정도가 지나고 성적 결과가 나오는 날이 되었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성적을 확인해보니!
결과는 예상보다 높게 나왔더라고요!!
일본어 350정도에, 종합과목 170점 정도!!!!
생각보다 너무 잘 봐서, 저는 이 점수에 만족했답니다!!
(처음 성적은 거의 200이었어요)
그렇게 저는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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